[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조각가 최옥영의 특별기획전 ‘대지를 품고 환경을 조각하다’ 전시가 오는 6월 29일 전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시의 시작을 알린다. 해당 전시는 경기 광주 영은미술관 주관·주최로 오는 9월 22일까지 열린다.
| 최옥영 작가 '대지를 품고 환경을 조각하다' 展 포스터 (사진=영은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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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옥영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재료들을 재활용하고 재생하며, 자연의 훼손과 변형을 최소화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무한한 가능성을 끊임없이 제시함으로써 예술세계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많은 귀감이 되며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호흡하며 작품 하는 조각가로서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전시로, 거대한 스케일의 설치 작품부터 드로잉 시리즈, 회화, 조각 작품에 이르기까지 작가 최옥영의 작품을 한번에 관람할 수 있다.
3m 이상 높이의 압도적으로 높은 스케일의 유리 설치 작품을 비롯해 835점의 회화, 조각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일반적인 전시 규모가 아닌 대규모 전시로 진행된다.
29일에 열리는 전시 오프닝은 작가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관람하고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