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지털 QR오더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식회사 아치서울(이하 핸드오더)은 지난 31일 트래블 테크기업 ㈜루넷(이하 루넷)과 호텔 객실 스마트 컨시어지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지난 31일 (좌측부터) 박세환 핸드오더 대표, 박기현 루넷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자리에서 핸드오더와 루넷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되었다. (사진=주식회사 아치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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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오더는 지난달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2024에 참가해 최근 증가하는 큐싱사기를 비롯한 악성주문, 해킹 등 종이 QR코드가 겪고 있는 보안 이슈를 방지할 수 있는 국내·외 특허출원 3중 보안 디지털 QR오더 솔루션을 소개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핸드오더의 호텔용 디지털 QR 솔루션은 지난해 론칭하여 현재 비스타 워커힐 서울 전 객실에 설치 및 운영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객실 운영상황에 따라 고객 맞춤형 QR을 자동 생성하며, 호텔 프런트에서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되어 호텔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프라이빗한 룸서비스 및 컨시어지를 제공한다.
루넷은 국내 여행 및 숙박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숙박 시장에 맞춰 최신 IT 기술이 접목된 PMS(통합숙박 운영시스템)를 통해 객실 예약부터 체크인·체크아웃 등을 비대면화해 객실 관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사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핸드오더의 디지털 QR오더 솔루션과 루넷의 PMS와의 연동으로 객실 내 고품질 비대면 컨시어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세환 주식회사 아치서울 대표는 “루넷과의 협력을 통해 객실 내에서의 무인 스마트 컨시어지 실용화를 시작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높이고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