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소폭 강세 출발했다. 현물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10년 국채선물은 20틱대 오르고 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서 보합 흐름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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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4틱 오른 105.07을, 10년 국채선물(LKTB)은 23틱 오른 114.32를 기록 중이다. 각각의 현물 금리 역시 0.8bp, 2.2bp(1bp=0.01%포인트) 하락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3209계약, 개인 212계약, 연기금 131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2051계약, 투신 323계약, 은행 1220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310계약, 은행 320계약, 투신 81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737계약, 연기금 13계약 순매수 중이다.
이외 국고채도 일제히 금리가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2bp 내린 3.258%를 기록 중이다. 30년물 금리는 2.1bp 내린 3.201%를 보인다.
한편 연말이던 전거래일 콜금리는 3.535%를, 레포 금리는 3.58%를 기록했다. 지준 당일 큰 잉여수준을 유지한 만큼 은행권 차입세는 소극적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