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내달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에서 분양 예정인 ‘래미안 라그란데’를 조경률 46.7% 를 적용한 공원형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 래미안 라그란데 단지 조경 이미지. (사진=삼성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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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라그란데는 조경면적만 5만 3586㎡에 달하는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 내 최대 규모의 숲세권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 놀이터 8개소, 유아놀이터 2개소, 수경시설 2개소, 주민운동시설 3개소 등 쾌적한 주거환경과 자연과 어우러지는 단지로 도심 속 에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천장산과 세계문화유산인 의릉이 단지와 인접해 있고, 중화 수경공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공원과 녹지와 인접한 친환경 단지로 힐링 라이프도 기대된다.
래미안 라그란데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 동, 총 3069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9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2㎡ 45가구 △55㎡ 173가구 △59㎡ 379가구 △74㎡ 123가구 △84㎡ 182가구 △99㎡ 10가구 △114㎡ 8가구로 구성되며 중소형은 물론 중대형 틈새 평면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 개발계획도 풍부하다. 래미안 라그란데가 들어서는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는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강북을 대표하는 신흥 브랜드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다.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동대문구 대표 재개발 사업지로 손꼽히며 총 1만 4000여가구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조경 및 녹지율이 높은 단지는 개방감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녹색이 주는 편안함과 안정감으로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아이들 정서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제공한다”며 “조경이 유명한 래미안 단지들이 많은데 래미안 라그란데도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성실시공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