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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팜젠사이언스(004720)가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지난 2021년부터 함께 진행한 ‘AI·빅데이타를 활용한 바이오신약 발굴 위탁연구’ 과제를 종료하고, 개량신약(이상지질증 복합제) 1건의 개발에 착수하는 등 성과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팜젠사이언스는 서울대학교 측과 최근 과제 종료 보고회를 갖고, 황대희 교수(생물정보연구소장)가 진행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질환 치료제 개발과 김선 교수(컴퓨터공학부 생물정보 및 생명정보연구실)가 진행한 ▲빅데이터 딥러닝을 통한 질환치료제 예측 시스템 개발의 결과를 발표했다.
김선 교수는 총 논문 2건 진행, 특허 1건 출원 진행, 국책과제 선정 1건이라는 좋은 결과를 선보였다. 김 교수는 공공 빅데이터를 통합해 DB화 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네트워크 분석 및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신약 및 약물 재창출 후보 물질 발굴 프레임워크에 관한 논문과 약물 조합 예측 인공지능 프레임워크에 관한 논문 각 1편을 관련 분야 유수 저널에 출판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생명 의학 지식 그래프 기반 약물 조합 예측 기술에 관한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제약바이오협회로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가면역 질환 합성신약 유효물질 발굴’ 국책과제에 선정되어 관련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향후 팜젠사이언스는 이상지질증 개량신약(RD1401) 개발에 대해, 비임상을 거쳐 2024년부터 임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