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백석동에 소재한 고양환경에너지시설 반경 300m이내 2687세대에 시는 최근 3년간 주민지원기금 32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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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인접 영향지역 내 주민의 소득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시 조례에 따라 전체 등록건 수의 약 83%에 해당하는 사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고양환경에너지시설 인접지역 주민을 위해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 판매수수료의 5%를 주민지원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시는 2026년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1일 630톤 규모의 폐기물처리시설 연계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을 발표하고 자원그린에너지파크를 복합 인프라로 개발해 지역 발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발주한 주민지원기금 지원방안 연구 용역을 통하여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개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