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은 14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현장 시찰을 위한 한일 양국의 실무협의 경과에 대해 “일본이 현재까지 대단히 협조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
|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번 주에 다시 실무협의를 재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박 4일 일정에 대해서 어떻게 조를 나눠 무슨 주제로 (현장을) 둘러볼지 개략적 합의가 이뤄졌으나, 조금 더 협의해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일 정부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국장급 회의를 열어 시찰단 파견 일정, 시찰 항목 등을 포함한 활동 범위 등을 실무협의했다. 이날 양측의 한국 시찰단의 파견 기간을 3박4일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