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AJ네트웍스(095570)는 생태계 파괴의 위험성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알리고, 멸종위기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AJ교실숲 제2호’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AJ네트웍스의 교실숲 조성 프로젝트는 미세먼지 때문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없는 상황을 착안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해 5월 서울 숭례초등학교에 ‘AJ교실숲 제1호’를 조성했다.
| ‘AJ교실숲 제2호’ 행사에 참여한 AJ네트웍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송파구 문정초등학교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AJ네트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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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교실숲 제2호’는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문정초등학교에 조성됐다. 20명의 AJ네트웍스 임직원 자원 봉사자들은 이날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과 협력해 교실숲 조성 활동을 펼쳤다. 390그루의 공기정화 우수식물과 멸종위기식물로 15개 학급에 ‘교실숲’을 조성했다.
사용된 생물다양성 보전키트는 미국우주항공국(NASA)이 선정한 아레카야자 등 공기정화식물, 파초일엽 등 멸종위기식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교실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식물과 교감하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배웠다.
앞으로 AJ네트웍스는 아기 묘목도 기부할 계획이다. 교실에 배치된 화분과 동일한 수량을 준비 중이다. 기부된 아기 묘목은 양묘장에서 성장 후 멸종위기종의 자생지 등에 심어져 푸른 숲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 AJ네트웍스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송파구 문정초등학교에서 ‘AJ교실숲 제2호’ 행사에 참여했다. (사진=AJ네트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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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네트웍스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환경 인식을 개선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환경 리더십이 육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학교에 교실숲을 계속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