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밸리 리조트, '다둔길' 트레킹 이벤트 진행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오크밸리 리조트의 숲속 트레일 ‘다둔길’의 주요 구간이 ‘원주 굽이길’의 ‘원 15번째’ 코스로 공식 지정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봄맞이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크밸리 다둔길 전경 (오크밸리 리조트 제공)

총 6가지 코스로 이루어진 ‘다둔길’은 지난해 하반기에 25㎞에 달하는 일부 구간이 먼저 열렸고 전체 약 40㎞ 규모로 완성될 웰니스 명소다.

오크밸리는 봄맞이 다둔길 스탬프 투어와 힐링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난이도가 평이한 상다둔 2길에서는 주요 장소에 설치된 스탬프를 용지에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고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상시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힐링 투어에서는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바른 걸음 걷기와 자세 교정을 배울 수 있다. 오는 8일부터 한 달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크밸리 빌리지센터 광장에서 선착순으로 당일 참여 신청도 가능하다.

다둔길은 △암석원과 섬강이 어우러진 성문안 코스 △전문 트레커를 위한 상구현봉 코스 △치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다릿골 코스 △짧은 거리와 부담 없는 난이도의 사잇골 코스 △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상다둔 1, 2 코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다둔길의 상다둔 1~2코스 11㎞ 구간은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된 조각 공원을 비롯해 카페, 레스토랑, 편의점 등 오크밸리의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

오크밸리 측은 “주말에는 리조트 고객 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해 편안한 여행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