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은 프리랜서 플랫폼 ‘사람인 긱’(saramin gig)을 새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람인에이치알 측은 “이번 새단장을 통해 사람인 긱은 그동안 운영해온 재능거래 플랫폼 ‘오투잡’을 통합하는 한편, 앱 및 웹 페이지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프리랜서나 긱워커들은 IT개발과 디자인, 마케팅, 경영 등 기업 프로젝트 매칭 외에도 개인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일감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가입, 기존 오투잡 개인회원들은 로그인 후 개인 프로필을 등록하면 프로젝트 매칭 및 역량 판매·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프로필 등록 후 ‘프로젝트 추천받기’를 허용하면 전문 매니저를 통해 프로젝트 제안부터 계약까지 전체 과정을 케어 받을 수 있다.
사람인 긱은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 인재 및 기업풀 △프리랜서 수수료 0% △전문 매니저 1대1 밀착 케어 △계약, 대금 지급 보호로 안심 거래 등을 바탕으로 급성장한다. 실제로 올해 2분기 대비 3분기 사람인 긱 누적 프로젝트 의뢰 건수 및 매출 증가율은 각각 78.2%, 103%였다. 사람인 긱은 이번 새단장을 발판으로 긱워커 풀과 프로젝트 범위를 확대해 성장세에 속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이경희 사람인 긱 총괄 실장은 “긱이코노미 확산에 따라 일의 모든 분야를 커버하는 프리랜서·N잡러 매칭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자 이번 개편을 실시했다”며 “전업 또는 N잡을 추구하는 프리랜서나 긱워커들이 사람인 긱에서 자신에 맞는 프로젝트와 쉽고 편하게 연결되고, 경험을 쌓으며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