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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은 지난 12개월 동안 출시된 신차 중 최고 수준의 기술 혁신과 디자인으로 새로운 지평을 연 차량을 선정해 수여된다. 7명의 자동차 디자이너로 구성된 패널이 후보 차량을 살핀 후 심사위원들을 위한 추천 목록을 작성한다. 이후 전 세계 언론인 9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최종 투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 모델을 선정한다.
올 뉴 디펜더는 70여 년간 지켜온 랜드로버의 개척 정신을 계승한 상징적인 모델이다. 고객은 올 뉴 디펜더의 바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네 가지 액세서리 팩을 통한 개인 맞춤화가 가능해 사용 목적에 최적화된 자신만의 차량을 완성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오리지널 디펜더가 추구하는 단순함과 내구성이 강조된 디자인을 유지했다. 보편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도록 하는 차체 구조와 고정물을 그대로 노출해 간결함과 실용성을 강조했다. 랜드로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를 최초로 적용해 직관적이고 진보된 기술력을 보여주고자 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제리 맥거번(Gerry McGovern)은 “우리의 비전은 디펜더의 유서 깊은 DNA와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엔지니어링, 기술 및 디자인의 경계를 넓혀 21세기의 디펜더를 만드는 것이었다”며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9월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이 출시됐다. 올해 올 뉴 디펜더 90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