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대신증권은 9일
GKL(114090)에 대해 3분기 인바운드 성수기에 진입하며 지리적 이점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수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중 노선 확대로 중국인 방문객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하고, 9월 말 있을 베이징 신공항 개장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사이트 확장을 위한 투자나 신규 고객 유인책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의 부재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일 관계 악화에 따른 방한 수요 감소 우려 역시 당분간 주가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하지만 업종 내 배당 수익률이 가장 점은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일본인 관련 불확실성이 마무리된 이후 홀드율 개선에 따른 매출 정상화와 비용 통제에 따른 분기 이익 확인해가며 주가가 우상향 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