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8일 LS(006260)에 대해 중국의 경기부양과 중앙은행의 유동성 확대 등으로 올 하반기 구리가격의 반등이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1만원 하향했다. 자회사 LS산전(010120)의 주가하락을 반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LS의 주가는 구리 가격과 매우 높은 연관성이 있다”며 “연초 구리가격이 오르며 LS 주가도 상승했으나, 4월부터 가격이 빠지면서 주가도 함께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 시기는 업체별로 다소 상이할 것”이라며 “다만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가 더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