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손욱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54·사진)의 임기가 1년 연장됐다. 경제연구원은 한은 통화정책과 중장기 과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조직이다.
20일 한은에 따르면 이번달 말로 2년 임기가 만료되는 손 원장은 지난 19일 임기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연임은) 한은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 원장은 특히 지난해 한은의 고령화 연구를 주도해 주목 받았다. 이는 우리 경제의 최대 화두인 고령화에 따른 성장률, 소비, 주택시장 등 15개 주제를 연구한 보고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