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쏘카는 신한은행과 고객 서비스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쏘카와 신한은행은 이를 통해 고객들이 우수한 카셰어링과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양측이 추진하는 사업의 특성을 살린 상품 출시하는 등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멤버십 서비스 혜택 추가 △신규 제휴 상품 출시 및 특화 상품 제공 △공동 브랜드 캠페인 △신한은행 내 쏘카존 운영 및 업무용 차량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신한은행 대표 적금 가입 고객에게 쏘카 할인 혜택을 부여해 이용료 부담을 줄이고, ‘신한은행-쏘카 전용 적금 상품’을 개발해 쏘카 할인 혜택과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 전역 장병들이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효도여행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 11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총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향후 사회초년생 첫 월급 효도여행 프로젝트 등 203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동 브랜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신한은행 900여개 지점 중 양사가 협의한 지점 내 쏘카존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쏘카 이용 고객들이 은행 업무 전후로 손쉽게 차량을 셰어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조정열 쏘카 대표는 “이번 신한은행과의 MOU 체결을 통해 두 회사 주요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카셰어링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사업 제휴를 통해 신사업도 발굴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선도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카셰어링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쏘카가 되겠다”고 말했다.
|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사 앞에서 조정열(왼쪽) 쏘카 대표과 고윤주 신한은행 개인그룹장 겸 부행장이 업무협약을 체결을 기념해 스팅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쏘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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