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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시작된 드럭스토어 시장은 약국과 잡화점을 합친 형태의 매장으로 국내에는 화장품 및 생활용품 위주의 H&B(Health&Beauty) 스토어를 앞세워 급성장했다. 국내 드럭스토어 시장은 2007년 전체 규모가 1천억 원에 불과했지만 2016년 약 1조 2천억 수준으로까지 확대됐으며 국내엔 ‘올리브영’, ‘왓슨스’ 등이, 해외에는 일본의 ‘돈키호테’, ‘마츠모토키요시’, 독일 ‘뮐러’, ‘데엠’ 등이 대표적이다.
11번가는 ‘글로벌 드럭스토어’ 기획전을 통해 일본, 대만, 미국, 독일, 이탈리아, 중국, 뉴질랜드, 스웨덴 등의 드럭스토어에서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상품들, 또 국내 직구족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일본 드럭스토어 ‘돈키호테’, ‘마츠모토키요시’ 매장의 진열대를 그대로 가져온 듯한, ‘휴족시간 쿨링파스’, ‘하오니코 더라메라메 트리트먼트’, ‘시셰이도 퍼펙트 휩 클렌징폼’, ‘곤약젤리’, ‘판클 칼로리미트’ 등 인기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유럽 드럭스토어 인기제품들도 마련했다. 독일 드럭스토어 ‘뮐러’, ‘데엠(DM)’, ‘로쓰만(Rossmann)’ 등에서 유명한 각종 아기용품과 ‘압타밀 분유’, 천연주방세제 ‘프로쉬세제’, 보온물주머니 ‘휴고프로쉬’ 등부터, 이스라엘 명품화장품 브랜드 ‘사봉(SABON)’의 ‘사해소금 보디스크럽’, 뉴질랜드의 ‘양태반 제품’, ‘천연 마누카꿀’, 이태리 ‘쥬세페쥬스티 발사믹식초’ 등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