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1일 갤럭시노트7이 북미, 유럽 등 해외 지역에서는 90%를 넘어서는 회수율을 나타냈고 한국은 80% 초반의 회수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향후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규제 당국, 통신사업자 등과 협의해 배터리 충전 제한 강화 등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고려하고 있다.
회수율이 높은 국가에서는 항공기 기내 반입 제한이 해제되는 등 조치도 이어 지고 있다. 유럽항공안전청은 노트 7의 기내 반입 금지가 불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고, 최근 브리티시 에어웨이, 루프트한자, KLM 등 주요 항공사에서도 기내 방송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