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덕(앞줄 왼쪽 다섯 번째) 포항시장과 조종암(앞줄 왼쪽 여섯 번째) 엑셈 대표, 김도연(앞줄 왼쪽 일곱 번째) 포항공과대 총장이 지난 27일 열리 ‘엑셈 포스텍 R&D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엑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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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정보기술(IT)시스템 성능관리·빅데이터 소프트웨어(SW) 기업인
엑셈(205100)은 포항공과대(POSTECH·포스텍)와 연구개발(R&D)과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엑셈 포스텍 R&D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도연 포스텍 총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다.
엑셈 포스텍 R&D센터는 포스텍의 우수 인재를 유치해 단기·중장기 빅데이터·오픈소스·머신러닝 분야 연구를 집중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열어 빅데이터 분야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우수 인재를 선발해 특화 연구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포스텍 리서치허브 1호 기업으로 선정돼 연구장비와 산학 공동연구, 컨설팅, 교내 입주 등 지원을 받게 된다. 리서치허브란 지역 내 유망 강소기업,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 잠재력·역량을 갖춘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종암 대표는 “회사 주요 임원진을 배출한 대학이자 모교인 포항공과대에 R&D센터를 개소하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실무인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총장도 “R&D센터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소기업 육성을 지원하려는 대학과 포항시에게 의미가 크다”며 “대학과 포항시뿐 아니라 엑셈 발전에 실질 도움이 되는 성과가 나오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엑셈은 지난 2월에는 카이스트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빅데이터·오픈소스 분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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