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인파에 영동고속도로 정체…강릉-서울 5시간20분

  • 등록 2016-01-01 오후 4:58:13

    수정 2016-01-01 오후 4:58:13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2016년 첫날인 1일 해돋이를 보러 떠났던 차량이 늘면서 영동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고속도로가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승용차를 이용해 강원 강릉을 출발해 서울까지 5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오후 4시 승용차 출발을 기준으로 대전 1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부산 4시간 20분, 광주 3시간 10분, 강릉 3시간 30분 등이다. 이들 지역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도 비슷하다. 다만 강릉-서울 구간은 해맞이 차량이 몰려 5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201.8㎞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평창나들목~면온나들목 6.0㎞ 구간과 강릉휴게소~평창휴게소 45.3㎞ 구간, 강릉방향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6.9㎞ 구간과 만종분기점~원주나들목 6.3㎞ 구간, 횡성휴게소~둔내나들목 8.0㎞ 구간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경부선 입구→잠원나들목,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등 14.7㎞,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3.4㎞ 등도 정체를 빚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까지 서울에서 빠져나간 차량은 24만대로 조사됐다. 서울로 돌아온 차량은 16만대이며 도로공사는 12만대가 이날 중으로 더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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