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사전점검팀이 들어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도로상황과 숙소에서의 난방, 전기상황 등 포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 현재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측 이산가족 방문단 83명은 하루를 묵게 될 강원도 속초 한화콘도에서 이날 오후 집결한다. 방문단은 이산가족 등록을 마치고 방북교육을 받는 한편, 북측 가족들에게 건넬 선물에 대한 사전 세관검사 등 절차를 거치게 된다. 간단한 건강검진도 예정돼 있다.
상봉은 모두 6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처음 5차례의 만남은 각각 2시간 동안, 마지막 ‘작별상봉’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산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은 총 11시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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