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가 꾸준히 상승하며 1840선을 회복했다.
11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76포인트(1.53%) 오른 1841.01을 기록하고 있다.
이탈리아 위기가 다소 완화됐다는 소식에 얼어붙었던 투자심리가 완화된 모습이다.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급등세에서 벗어난 데다 그리스 신임 총리가 내정 되는 등 이탈리아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들었다.
장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3.25%로 동결했지만, 큰 변동 없이 장 초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초반 순매도를 기록했던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도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개인은 2857억원을 사면서 저가매수에 힘을 쏟고 있다. 기관도 투신권을 중심으로 152억원의 사자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812억원을 순매도하며 사흘째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765억원의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다.
음식료품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 통신 기계 화학 섬유의복 업종 등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전자(005930)는 2.25% 오른 95만6000원을 기록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도 4.02% 오르며 강세다. 이외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등도 2% 정도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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