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7인치, 출시 6개월만에 `공짜 판매`

롯데홈쇼핑 통해 처음..SKT 올인원35 가입 조건
아이패드2·갤럭시탭 10.1인치 등 출시 앞두고 재고소진
  • 등록 2011-05-09 오전 11:38:19

    수정 2011-05-09 오후 4:33:05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삼성전자(005930)SK텔레콤(017670)이 태블릿PC 갤럭시탭 7인치 모델을 공짜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애플 아이패드2 판매가 이미 시작됐고 이달중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탭 10.1인치 모델 출시가 예고됨에 따라, 재고 소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 후 6개월만에 공짜 판매되는 신세가 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난 8일 밤 삼성전자 갤럭시탭 7인치 모델을 파격조건에 판매했다.

▲ 롯데홈쇼핑이 5월8일 갤럭시탭 공짜 판매를 실시했다.
SK텔레콤 가입조건으로 3만9600원 상당의 가입비 무료, 9900원 상당의 유심(USIM)비가 무료다. 의무 부가서비스 가입이나 기존 휴대폰 반납 조건도 없다.   정액요금제도 최저 금액인 올인원35(월 3만5000원)에만 가입하면 된다. 다만 약정기한이 24개월이 아닌 30개월 조건이다.

당초 갤럭시탭은 올인원55(5만5000원) 요금제에 가입하면 3년 약정시 3만6000원, 2년 약정시 26만7000원이었다. 지난달에는 올인원55 요금제로 2년 약정시 12만원대, 올인원45(4만5000원)로 2년 약정시 20만원대 초반 가량에 팔렸다. 불과 10여일 사이에 공짜 판매가 이뤄진 것.

통신업계 관계자는 "태블릿PC 신모델 출시가 이어지면서 재고 소진의 필요성이 느껴진 것"이라며 "조만간 홈쇼핑 뿐만 아니라 일반 대리점에서도 공짜 판매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10.1인치 모델을 예정보다 한달가량 앞당겨 이달중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말 출시된 애플 아이패드2와 경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다.

갤럭시탭 10.1인치는 아이패드2 보다 하드웨어 규격은 다소 높지만 가격은 아이패드와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두께는 지난 3월 CITA 행사장에서 발표한 대로 아이패드2보다 0.2㎜ 얇아진 8.6㎜로 유지될 전망이다. 무게도 595g으로 601g의 아이패드2보다 가볍다. 카메라도 전면 30만, 후면 100만화소의 아이패드2보다 뛰어난 전면 300만, 후면 200만화소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10.1인치에 이어 8.9인치 모델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Digital쇼룸 태블릿PC 관련 동영상 보기◀ ☞ 태블릿 선수 뺏긴 인텔, CPU칩셋을 내놨는데.."아이패드2" 전격해부..바뀐 5가지 뭘까태블릿PC `줌`, 구글 향기만 짙게 풍겼다블랙베리 태블릿PC `플레이북` 미리보기`태블릿戰 후끈..세계 이동통신전시회 현장`"아이덴티티 크론" 써보니..[신간] 앱경영 시대가 온다[신간]아이패드 200% 활용 7일만에 끝내기태블릿PC 인치戰이 점입가경이다

▶ 관련기사 ◀ ☞국내 최대 IT전시회 `월드IT쇼` 11일 개막 ☞[특징주]IT株, 지수 따라 `오락가락`..약세 전환 ☞코스피, 나흘만에 반등..`너무 빠졌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학교에 요정 등판
  • 홀인원~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