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공장 가운데 4조2교대 근무 여건이 갖춰졌다고 판단되는 작업장부터 근무 형태를 순차로 전환키로 했다.
4조2교대 근무는 4개 근무조를 짜 하루에 2개조가 12시간을 교대 근무하고 나머지 2개조는 쉬는 방식이다. 연간 휴무일은 현재 103일에서 190일 정도로 늘어나 근로 환경이 개선되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내 기업 중에선 유한킴벌리가 4조2교대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재계 5위 대기업인 포스코가 4조2교대 근무 형태로 전환하게 되면 다른 제조업체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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