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삼성에 따르면 이날 열린 사장단협회의에선 윤부근 삼성전자(005930)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TV사업 현황 및 향후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윤부근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 TV사업의 성공비결로 지속적인 히트제품 출시, 기존 TV의 고정관념 타파, 디자인·화질 경쟁력 등을 제시했다.
또 TV사업을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차별화·원가경쟁력·스피드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면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없다는 관점에서 고화질·울트라 슬림·친환경이라는 장점을 갖춘 LED TV를 발굴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LCD TV보다 높은 가격 역시 사전에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특히 3000달러 이상 시장의 점유율은 지난해 5월 4%에서 1년만에 83%로 수직상승했다. 반면 경쟁사의 점유율은 89%에서 13%로 추락했다.
삼성 고위관계자는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LED TV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며 "LED TV는 물론 TV사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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