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日 소비우려 약세..대만도 조정

中 강세 이어가
  • 등록 2006-12-28 오전 11:36:06

    수정 2006-12-28 오전 11:36:06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28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중국 증시는 강세를 이어간 반면 홍콩 증시는 조정받고 있다. 전날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대만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소비회복이 더 지연될 것이란 걱정에 일본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0.12% 하락한 1만7203.34로 오전장을 마쳤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0.03% 오름세다.

일본 정부의 임금인상 요구에도 11월 임금이 감소하면서 소비 회복 지체 우려로 도·소매와 가전업체들이 일제히 떨어졌다. 이세탄 백화점은 1.15% 하락 중이다. 야마다덴키, 마루이, 패스트리테일링 등도 1%대 미만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샤프는 1.20% 밀렸고, 캐논은 0.75%로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은행주들은 모두 올랐다. 일본 최대은행 미쓰비시UFJ는 1.36% 상승 중이다. 미즈호파이낸셜과 레소나홀딩스도 각각 1.06%와 1.24% 오름세다. 스미토모 미쓰이는 보합을 기록 중이다.

전날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대만증시는 혼조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3분 현재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05% 상승한 7737.31을 기록 중이다.

파워칩반도체가 3.49% 뛰어올랐다. 프로모스테크도 2.14%로 강세다. AU옵트로닉스, 델타일렉트로닉스, 난야테크, 윈본드 등이 1%대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중국과 홍콩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는 강세를 이어간 반면 홍콩 증시는 조정받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와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전일대비 각각 0.07%와 0.58% 하락 중이다. 반면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는 1.06%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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