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회복이 더 지연될 것이란 걱정에 일본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0.12% 하락한 1만7203.34로 오전장을 마쳤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0.03% 오름세다.
일본 정부의 임금인상 요구에도 11월 임금이 감소하면서 소비 회복 지체 우려로 도·소매와 가전업체들이 일제히 떨어졌다. 이세탄 백화점은 1.15% 하락 중이다. 야마다덴키, 마루이, 패스트리테일링 등도 1%대 미만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샤프는 1.20% 밀렸고, 캐논은 0.75%로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대만증시는 혼조세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3분 현재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05% 상승한 7737.31을 기록 중이다.
파워칩반도체가 3.49% 뛰어올랐다. 프로모스테크도 2.14%로 강세다. AU옵트로닉스, 델타일렉트로닉스, 난야테크, 윈본드 등이 1%대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홍콩의 항셍지수와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전일대비 각각 0.07%와 0.58% 하락 중이다. 반면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는 1.06% 오름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