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양효석기자] 건설교통부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에서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한 `울산화봉2지구`에 대한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화봉2지구는 13만7000여평으로 공동주택 2470호, 단독주택 139호 등 총 1609호 주택이 건설된다. 특히 공동주택중 55%인 1370호는 국민임대주택으로 무주택서민에게 공급되는 등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 공단 근로자를 위한 배후 주거단지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구는 연말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거쳐 2005년 상반기중 입주자를 모집하고 2006년말에서 2007년초부터 입주를 실시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울산화봉2지구의 경우 기존 시가지 인접지역으로 울산시의 도시개발축상에 위치하며, 산업도로와 율동∼호계간 산업배면도로와 접하고 있어 주변 교통여건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