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이재명, 정부 확장재정 촉구…"정부 기조 전환해야"

2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경제 3주체 등 불황기 때는 정부 재정 역할 중요"
  • 등록 2024-12-02 오전 9:54:25

    수정 2024-12-02 오전 9:54:25

[이데일리 김유성 황병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대구시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확장재정을 주문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연석회의 출범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 대표는 “경제성장이 멈추고 있고 내수가 침체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가계, 기업, 정부 3주체 중에서 불황기에는 정부의 재정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민과 중산층이 허리를 펼 수 있도록, 다시 지속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경제 정책 기조의 전면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모두의 삶이 어렵지만 대구 등 지방은 어렵다. 이걸 해결하는 것은 결국 정부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이 대표는 지역발전을 위한 제언도 했다.

그는 “균형발전과 투자, 지역특색 산업재배치는 지속적 성장의 필수 요소”라면서 “대구가 어려운 것은 우리나라 전체 경제 성장의 하강, 극심한 경기 침체, 국토 불균형발전, 수도권 1극체제가 주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원인이 있으면 처방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 문제의 처방은 국토균형발전과 정부 재정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구지역 발전을 위해 민주당이 노력했다는 점도 부연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홍준표 대구시장과 협력해 달빛 내륙철도법을 통과시켰다”면서 “여야 모두 힘 모아 통합 신공항 특별법도 통과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대구 유치와 ICT특구지정 등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면서 “대구 지역 발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