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중국 인민은행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전월대비 0.25%포인트 인하한 3.95%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0.10%포인트를 낮춘 이후 8개월 만이다. 시장 예상치인 4.10%를 크게 넘는 수준이다.
1년 만기 LPR은 3.45%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년물 LPR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째 동결 기조다.
시중은행 대출금리의 평균치인 LPR은 사실상 기준금리로 여긴다. 통상 1년물은 일반 대출, 5년물은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