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유기동물 입양센터에서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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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임직원 11명은 전날 경기 고양시에 있는 ‘고유거(고양시 유기동물 거리입양 캠페인) 애니밴드’에서 견사 청소, 산책, 낙후 시설 보수 등의 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보호견들의 원활한 입양을 위해 산책, 놀이, 목욕 등 직접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지며, 보호견들의 정서 관리와 사회화 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7월 사내 게시판을 통해 활동 인원 91명을 모집해 진행해 온 활동으로 이번이 네 번째다. 아시아나항공은 유기견 입양센터에 사료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임직원들과 월 2회 입양센터를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아시아나항공은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기동물 임시보호 및 입양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더 나아가 고객 대상으로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권상 부기장은 “평소에 기회가 되면 꼭 유기동물 봉사를 하고 싶다 생각했는데, 이렇게 회사에서 활동을 진행해줘서 고맙다”며 “제 작은 노력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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