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S(006260)전선은 해저·지중 초고압 케이블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8일 공시했다.
LS전선은 Jan De Nul, DENY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TenneT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26년 중 독일과 네덜란드 해안의 해상풍력단지를 구축하기 위해 525kV HVDC 해저·지중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하고 접속공사, 현장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본건 계약의 구체적 예상금액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약 2조원대 이상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시 공시 기준금액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