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MOOC 강좌로 운영 중인 소현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의 ‘설득의 과학’ 강좌(사진=성신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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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성신여대가 교육부 주관 ‘2023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사업에 선정됐다. K-MOOC는 대학의 우수 강좌를 인터넷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는 사업으로 2015년 10월 출범했다. 3단계 사업이 시작된 올해는 성신여대를 비롯해 총 15개 대학이 선정됐다.
성신여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3년간 매년 2억2000만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신규 강좌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성신여대는 2016년 1단계 사업에 선정된 이래 현재까지 지금까지 23개 강좌를 개발, K-MOOC 강좌로 운영 중이다.
성신여대는 올해 △비재무보고(ESG) 공시 기준의 이해(경영학부 전홍민 교수) △비즈니스 애널리틱스의 기초(경영학부 황성욱 교수) △ESG를 위한 머신러닝 기초(AI융합학부 김준영 교수) △ESG시대 탄소중립의 이해(화학·에너지융합학부 조준상 교수) 등 총 4개의 신규 강좌를 개발할 예정이다.
정홍주 성신여대 교육혁신원장은 “K-MOOC 선도대학으로 선정되며 성신여대가 가진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신성장 산업의 지식 교류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신규 선정된 디지털 ESG 분야 개발 강좌를 기반으로 국내외 디지털 ESG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