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계하기 위한 전담조직 생긴다

특허청, 아이디어경제혁신팀 신설…벤처형 조직 통합·전환
  • 등록 2022-07-12 오전 9:38:57

    수정 2022-07-12 오전 9:38:57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민들의 지식재산 관련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계하거나 보호하기 위한 전담조직이 특허청에 신설된다. 특허청은 아이디어경제혁신팀 신설을 주 골자로 하는 ‘특허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포·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특허청 특허사업화담당관과 아이디어거래담당관 등 벤처형 조직 2개과를 아이디어경제혁신팀으로 통합·전환한다는 내용이다. 신설되는 아이디어경제혁신팀은 아이디어 거래, 민간·공공 지식재산 사업화 등의 업무를 연계하고, 아이디어 보호체계 구축 등 아이디어와 창의성 중심의 기술혁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아이디어를 활용한 경제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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