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컴MDS(086960)의 자회사인 한컴인텔리전스는 오는 19일까지 `자동차 사이버보안 대응 기술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컴인텔리전스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UN유럽경제위원회(UNECE)의 자동차 사이버보안 국제기준(UNR 155, WP29) 채택과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 발표 등에 발맞춰 자동차 사이버보안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오는 2022년부터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국제기준에 따라 유럽지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리 체계(CSMS) 인증을 의무적으로 취득해야 하기에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한 자동차 개발·생산 과정에 참여하는 부품사들을 대상으로 CSMS 인증을 위한 차량 소프트웨어(SW) 개발 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컴인텔리전스는 자동차 SW 개발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국제 표준(ISO 26262, A-SPICE, AUTOSAR 등) 대응에 필요한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동차 기능 안전 및 사이버보안 대응 솔루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는 18일 오후에는 라이브 Q&A 세션을 통해 각 주제별 전문가와 세미나 영상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동차 사이버보안 대응 기술 세미나는 한컴인텔리전스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한컴인텔리전스는 지난해 7월 한컴MDS에서 물적분할된 회사로 현재 한컴그룹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임베디드 하드웨어 설계 및 시뮬레이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