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구 송도 8공구 호반베르디움 3차 아파트 인근에 조성된 완충녹지. (사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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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연수구 송도 랜드마크시티 8공구에서 완충녹지 5곳을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착공해 최근 준공한 8공구 완충녹지 5곳은 전체 2만1341㎡이고 △호반베르디움 3차 아파트 △더샵 마리나베이 △미송초등학교 △해양1중학교(가칭) △인천아암초등학교 인근에 있다.
전체 사업비는 26억7000만원이 들어갔다. 완충녹지에는 해송, 꽃사과,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 교목 1756주와 보리수, 목수국, 황매화 등 관목 5만1649주, 초본류인 사사 4만2200본을 식재했다.
한편 송도국제도시에는 이번에 준공한 5곳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32곳의 완충녹지 조성이 완료됐다. 전체 면적은 44만7841㎡이다. 인천경제청은 2030년까지 송도에서 29곳의 완충녹지를 추가로 조성해 매연, 소음 등을 저감시킬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완충녹지 준공으로 송도가 더 푸르러지고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제초작업과 병해충 방제 등 완충녹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