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현대百 부천중동점 폐점…“2월 29일까지 영업”

  • 등록 2020-02-09 오후 4:03:34

    수정 2020-02-09 오후 4:03:34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유니클로 현대백화점 부천중동점이 문을 닫는다.

유니클로 홈페이지
유니클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백화점 부천중동점 매장을 오는 29일까지 영업한다고 밝혔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되며 일본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도 타격을 입었다. 누리꾼들은 텅텅 빈 유니클로 매장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리며 ‘불매운동’에 불을 지폈다.

지난해 롯데마트 구리점, 이마트 월계점, AK플라자 구로점, 종로3가점 등 4곳이 폐업했다. 유니클로 측은 불매운동과 상관없는 폐업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지난해 새로운 매장도 늘었다. 롯데몰 수지점, 엔터식스 안양역사점, 스타필드시티 부천점 등 3곳이 새롭게 오픈했다.

지난해 말 유니클로 매출이 회복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유니클로 국내 모바일 앱 사용자가 지난해 11월, 12월 들어 지난해 상반기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확한 매출 회복 여부는 오는 2월 말 실적까지 반영된 반기보고서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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