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에치에프알(230240)이 글로벌 5G 투자에 대한 수혜 기대감에 나흘째 강세다.
5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에치에프알은 전일 대비 3.02% 오른 2730원을 기록 중이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치에프알은 SK텔레콤에서 분리돼 설립된 통신장비 회사로, 유무선 네트워크향 장비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글로벌 5G 투자 사이클에서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5G 시대에서는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초저지연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유선 네트워크도 무선 네트워크 속도와 유사한 속도가 요구된다”며 에치에프알의 유선 네트워크 장비들에 대한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프로트홀 장비로도 이 회사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5G 네트워크에서 기지국 숫자가 크게 증가할 수밖에 없는 특성을 감안 시 기지국 프로트홀 장비 매출의 동반성장으로 실적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