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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을 3주 앞두고 차례상에 오르는 28개 제수품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형유통업체 기준 34만6861원으로 전년보다 2.5%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25만3999원으로 전체 가격은 낮았으나 지난해보다는 2.1% 올랐다.
최근 사과·배 등 과일 가격이 올랐으나 올 가을 이후 무·배추 가격이 큰 폭 하락했고 소고기나 계란, 조기, 명태 가격도 낮은 수준이어서 이를 상쇄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월1일까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10대 성수품 공급량을 평소보다 1.4배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