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제2터미널 위치를 미리 알지 못한 여행객의 오도착 가능성에 대비해 정부기관, 항공업계 등의 자문을 거쳐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종합대책은 △공항 출발 전 사전 안내 △공항고속도로·공항철도 등 이동 경로 상 안내체계 수립 △터미널 간 연계교통 및 비상대책 △범국민적 안내캠페인 등이다.
이 외에도 터미널 인근과 주차장·교통센터·출국장에 홍보탑과 안내판을 설치하고 셔틀버스와 공항철도 등에 안내인력을 배치하는 등 종합안내체계도 구축한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을 사용하는 항공사들과 공동으로 모든 대응책을 강구해 제2터미널 개장에 따른 여행객들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