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편한세상 일광’ 조감도[그림=대림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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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대통령선거가 끝난 후 아파트 신규 분양이 몰린 가운데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와 첫 분양 단지에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흥행이 보증된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마지막 물량은 희소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이미 인프라가 조성돼 입주시점 편리한 거주환경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전국 주요 택지지구와 신도시의 경우 시범단지 성격의 첫 분양 단지는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분양가격 역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된다.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서도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신안은 오는 6월 경기도 남양주 다산지금지구 B-3블록 일대에 ‘다산 신안인스빌 퍼스트파크’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128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서측과 북측에 근린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울산 송정지구에서는 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가 공급될 계획이다. 신영남부개발은 6월중 울산시 북구 송정지구 B6블록 일원에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5개 동,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가구수는 420가구다. 7번 국도인 산업로와 북부순환도로가 인근에 있어 경주와 부산 등 인근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동부산권 마지막 대형 택지지구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일광지구에서는 동부산권 최초의 민간참여 공공분양 사업지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대림산업은 5월중 ‘e편한세상 일광‘을 공급한다. 단지는 부산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지구 B3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4~84㎡, 총 913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일광역 이용하면 20분대로 해운대 생활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주변으로 오시리아관광단지, 정관산업단지, 장안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배후수요도 잘 갖춰졌다.
우수한 강남 접근성, 경기 판교 등과도 가까워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5월중 지구 내 ‘첫 분양’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S2블록 일원에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을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4층, 19개동, 전용 84㎡ 총 768가구 규모다. 용인~서울고속도로, 분당~내곡고속화도로 등을 통해 외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