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본창 ‘JUN 06, 2010’(왼쪽)과 이승희 ‘달항아리’(사진=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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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은 오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 성북구 성북로의 혜곡최순우기념관에서 ‘구본창·이승희 조선백자의 혼을 담자’ 전을 연다.
사진작가 구본창은 조선백자의 본질과 아름다움을 독창적인 사진적 해법으로 풀어내 주목을 받았다. 화가인 이승희는 평면작업을 통해 조선백자의 본질을 액자의 틀 안에서 객관화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혜곡최순우기념관은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을 지낸 최순우(1916~1984)의 성북동 자택을 복원한 한옥으로 시민문화유산 1호로 지정해 내셔널트스러트 문화유산기금에서 관리하고 있다.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관계자는 “도예가가 빚은 달항아리가 아닌 사진과 회화로서의 달항아리를 통해 전통 한옥에서 조선백자와 내밀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전시로 꾸몄다”고 말했다. 02-3675-34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