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모든 조리기구에 맞는 '콤비네이션 인덕션' 출시

원형·다면화구 결합 통해 모든 조리기구에 효과적 사용
  • 등록 2014-11-18 오전 9:56:33

    수정 2014-11-18 오전 9:56:33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지멘스는 다면화구와 원형 화구를 결합해 모든 조리기구에 알맞은 ‘콤비네이션 인덕션’(사진)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가격은 465만원.

이 제품은 직사각형 모양의 다면 화구 4개와 원형 화구 2개를 결합해 조리기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멘스는 “국내에는 주로 원형 화구로 구성된 전기레인지와 인덕션이 판매되고 있다”며 “직사각형 화구가 결합된 제품이 출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면 화구는 조리기구의 면적을 자동으로 감지해 가열하기 때문에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조리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며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또 요리 후 사용한 전력량을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사용량 표시’ 기능을 탑재해 효율적인 전기 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콤비네이션 인덕션은 다양한 기능과 악세서리를 사용해 다채로운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원형 화구의 프라잉센서 기능은 각종 튀김과 구이 요리 시 적정 온도를 꾸준히 유지해줘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조리 스타일에 따라 신속하게 가열할 수 있는 ‘파워 부스터’ 기능이 있어 많은 양의 요리를 빠르게 끓여준다. 이외에도 다면화구에 사용 가능한 그릴판, 데판야키판, 스팀로스터 등의 악세서리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어 집안에서도 스테이크, 철판요리, 스팀 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터치 슬라이드 형식의 조작방식을 채택해 최대 17단계의 온도를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유도가열 방식으로 조리기구에 바로 가열되므로 음식물이 흘러 넘칠 경우에도 쉽게 늘러 붙지 않아 쾌적한 주방 환경을 만들어준다.

사용자의 안전성을 위해 어린이 보호 잠금 장치와 잔열 표시 기능이 있으며, 온도 변동없이 일정 시간 이상 작동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주는 타이머 기능과 조리 시간 설정 후 시간이 경과하면 신호음이 울리는 카운트다운 기능으로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멘스 가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한해진 화인어플라이언스 유통영업팀장은 “지멘스는 다면화구로만 구성된 ‘플렉시블 인덕션’을 출시한 이후 좋은 반응을 얻어 국내 판매 인덕션 중 최초로 원형화구와 다면화구가 결합된 콤비네이션 인덕션을 선보였다”며 “프리미엄 전기레인지 시장을 리딩하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인어플라이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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