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성통상, 강세..中 남성정장 1위..목표가 1900원

  • 등록 2014-03-14 오전 11:09:03

    수정 2014-03-14 오전 11:09:0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성통상(005390)이 강세다. 경쟁사 대비 저평가라는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1시6분 신성통상은 전날보다 3.49% 오른 1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신성통상에 대해 중국 진출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500원에서 19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에 지오지아 매장 45개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중국에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시청률이 높아 인지도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남성정장 조닝에서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체 생산기지를 활용해 자급률이 60%에서 70%로 높여 원가율을 낮췄다”라며 “미국 경기회복으로 타겟과 월마트향 매출이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또 “2012년 5월에 선보인 브랜드 ‘탑텐’은 지난해 매출액 900억원을 달성했다”라며 “내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 이상과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6.9배로 동종업체 평균 11배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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