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측 상봉단은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간단한 출입 수속절차를 마친 후, 현대아산이 운영하는 버스로 갈아타고 상봉 장소인 금강산호텔로 이동한다.
건강관계로 거동이 불편한 김섬경(91) 할아버지와 홍신자(83) 할머니는 구급차를 타고 금강산으로 이동했다.
상봉단은 이날 오후 3~5시 금강산호텔에서 열리는 단체상봉에서 북측 가족 178명과 첫 재회를 한다. 오후 7시에는 북측이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이어 21~22일 개별상봉·공동중식·실내상봉·작별상봉 등 6차례에 걸쳐 총 11시간 동안 북측 가족들을 만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 "60년 세월을 넘어…지금 만나러 갑니다"
☞ [포토] <이산상봉> '동생들 잘 만나고 오세요'
☞ [포토] <이산상봉> '설레임'
☞ [포토] <이산상봉> 이산가족 상봉 배웅나온 류길재 장관
☞ 남북 이산가족, 백세주 마시며 상봉의 정 나눈다
☞ [포토] <이산상봉> 금강산으로 출발하는 이산가족 상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