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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승준 기자]친일행위자 물품 11건이 문화재로 등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최인규, 윤효중, 이능화, 이상범 등 친일 인사 9명의 물품 11건(28점)이 문화재청 등록문화재로 등재돼 있다. 문화재청에서 제출받은 친일인사 물품 등록문화재 등재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한 조사다.
문화재청은 앞서 지난 8월 백선엽 등 친일 인사의 의복 등 물품 총 11건(76점)을 근대문화재로 등록 예고하였으나 여론의 반발로 등록 보류를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