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中 전담여행사 22개사 신규 지정

명의대여 적발 등 3개사는 지정 취소
  • 등록 2012-03-09 오전 10:59:32

    수정 2012-03-09 오후 1:53:40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단체객 유치전담여행사` 22개사를 신규로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문광부를 비롯해 외교통상부, 법무부 등 6개 부처로 구성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관리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대상 여행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여행사는 롯데관광개발(032350), 현대아산, 투어몰, 다날투어 등 총 22개사다.

올해 문화부는 명의대여 사실이 적발된 업체 등 3개 업체에 대해서는 전담여행사 지정을 취소했다. 취소 대상 여행사는 학신여행사(명의대여), 대명코퍼레이션·카멤버스(자진 포기) 등이다.

이번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신규 지정 신청 기간에는 총 55개사가 지원했다. 문화부는 작년 매출액, 인바운드 실적, 유자격 가이드 보유, 유치 기획력 및 여행상품 구성 능력 등을 심사해 22개사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올해에는 특히 인바운드 유치 규모가 우수한 업체들이 상당수 선정됐다. 또한 경기·제주·부산 등 지방 소재 업체들 5개사가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향후 지방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광부는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중국 여행객 유치 전담여행사 명단을 출입국 관계 기관, 주중 한국공관, 중국국가여유국 등에 통보할 예정이다. 전담여행사가 유치한 단체관광객에 대해서는 출입국 수속 시 최대한 편의를 제공해 준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무자격 가이드 고용 및 중국 저가 덤핑상품의 근절을 위해 중국단체객 상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해당 전담여행사의 지정을 취소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강화할 예정이다.
▲ 중국 여행객 전담 여행사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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