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를 비롯해 외교통상부, 법무부 등 6개 부처로 구성된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관리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대상 여행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여행사는 롯데관광개발(032350), 현대아산, 투어몰, 다날투어 등 총 22개사다.
올해 문화부는 명의대여 사실이 적발된 업체 등 3개 업체에 대해서는 전담여행사 지정을 취소했다. 취소 대상 여행사는 학신여행사(명의대여), 대명코퍼레이션·카멤버스(자진 포기) 등이다.
올해에는 특히 인바운드 유치 규모가 우수한 업체들이 상당수 선정됐다. 또한 경기·제주·부산 등 지방 소재 업체들 5개사가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향후 지방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정부는 무자격 가이드 고용 및 중국 저가 덤핑상품의 근절을 위해 중국단체객 상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법 행위가 적발되면, 해당 전담여행사의 지정을 취소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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