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환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8일 `2009년도 선도연구센터육성사업(ACE)`과 관련해 12개 센터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도연구센터 육성 사업 신규센터는 총 101개(이공학분야 62개, 기초의약학분야 31개, 학제간융합분야 8개)로 확대됐다.
이공학 분야(SRC/ERC)는 김세훈 KAIST 교수팀의 `인터페이스 분자제어 연구센터`등 9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공학 분야는 국내 대학에 산재된 우수한 연구인력을 특정 분야별로 조직·체계화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세계적인 수준의 선도 과학자군으로 육성하게 된다.
기초의약학분야(MRC)는 김대덕 서울대학교 교수팀의 `내인성리간드 신호전달조절 항암제 연구센터`등 2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기초의약학분야(MRC)는 의대·치대·한의대·약대의 기초의약학교실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제간융합분야(NCRC)는 성균관대 유지범 교수팀의 `나노소재기반 휴먼인터페이스융합 연구센터` 1개가 선정됐다. 학제간융합분야(NCRC)는 중·대분야간 융합과학기술의 전략적 공동연구를 지원·육성하며, 이를 통해 융합과학기술분야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원 교육모델 정립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신규 선터 선정에는 총 108개의 과제가 응모돼 평균 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센터들은 협약체결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9월1일부터 연구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