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로는 철강과 기계, 조선주 등 지난해 상승장을 이끌었던 이른바 `중국관련주`의 강세가 눈부시다. 이들 업종은 그동안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직격탄을 맞으며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이날은 반발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10시32분 현재 철강주과 기계주는 10% 넘게 오르고 있다. 현대제철(004020)이 14% 넘게 오르고 있고, 포스코(005490)도 9% 이상 오름세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와 두산중공업도 11% 이상 치솟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과 S&T대우도 12% 이상 급등세다. 반면 그룹의 유동성 위기설에 시달리고 있는 C&중공업(008400)은 이틀연속 하한가다.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67.90(7.01%) 오른 1035.32에 거래되고 있다.
▶ 관련기사 ◀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