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한진중공업은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하는 교육기자재 필리핀 정부 기증과 관련하여 기자재 운송을 맡기로 하고 부산시교육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097230)은 오는 10월을 시작으로 2011년까지 3년간 총 3048점의 기자재를 필리핀 수빅항까지 수송하게 되며 이에 따른 경비 약 1억4000만원은 전액 한진중공업이 지원키로 했다.
필리핀과의 교육교류는 지난 2006년 필리핀 대통령 특사의 부산방문을 시작으로 부산, 마닐라에서의 실무협의회 등을 거쳐 진행됐으며 교류분야는 성지공고 기자재 기증, 중고 컴퓨터 기증, 교사 필리핀 현지연수 등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기증되는 성지공고 기자재를 활용, 직업교육 실습센터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직업교육 실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 ▲ 사진 왼쪽부터 루이스 크루즈 주한필리핀 대사,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 김정훈 한진중공업 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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