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0월 2949대 보다 36.1% 증가한 4015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6% 늘었다.
이로써 올해들어 11월까지 수입차 판매대수는 총 3만6962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4% 증가했다.
폭스바겐(407대), 메르세데스-벤츠(391대), 아우디(281대), 인피니티(258대), 푸조(207대) 등이 중위권을 형성했고, 이밖에도 크라이슬러(178대), 볼보(146대), 포드(124대), 미니(58대), 재규어(46대), 캐딜락(31대), 랜드로버(23대), 포르쉐(22대), 사브(14대), 마이바흐(2대), 벤틀리(2대) 등을 나타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이하 930대, 2001cc~3000cc 이하 1390대, 3001cc~4000cc 이하 1042대, 4001cc 이상 653대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606대로 40.0%, 경기 1025대로 25.5%, 경남 799대로 19.9%를 점유하면서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수입차 등록의 85.4%를 차지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11월 수입차 등록은 신차효과를 가진일부 브랜드의 판매가 증가해 10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