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황현이기자]
렉스진바이오(065170)텍의 주가가 신약효과를 등에 업고 이틀째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2일 오전 11시26분 현재 주가는 가격제한폭(11.48%)까지 오른 1만100원으로 등록 이후 처음으로 1만원을 돌파하는 한편 사상 최고가를 나타내고 있다.
이 회사가 12.5%의 투자지분을 갖고 있는 미국계 바이오 기업 렉산이 임상실험중인 항암 후보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orphan drug) 지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상한가 시동의 방아쇠다.
희귀의약품이라는 지위는 미국내 환자수가 20만명 이하인 질병의 치료물질에 주어지며 임상 2상까지 마치면 신약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렉산은 5개 종류의 암에 항암 작용을 하는 `RX-0201`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따냈으며 현재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